김만중 축산과장 시책 설명회 통해 밝혀 경기도는 낙농산업 발전과 여성낙농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2008년 경기도 여성낙농인 심포지엄’<사진>을 지난 2일, 3일 양일간 개최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화성 소재 하내 테마파크에서 개최됐으며 150여명의 여성낙농인이 참가했다. 특히 경기도 김만중 축산과장은 경기도 축산시책 설명회에서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종합적인 목장환경개선을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젖소 개량사업을 확대하고 조사료 자급률 확대를 위한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조성사업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농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은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는 ‘낙농가 HACCP 시스템’에 대한 특강을 통해 목장 HACCP 도입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정 박사는 “최근 소비자 권익보호 증대로 인해 리콜제도 및 제조물책임법 등 식품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생산단계에서부터 가공,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게 됨에 따라 농장단계 HACCP에 대한 요구도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협중앙회 남인식 안성목장장은 ‘축산업의 미래’란 특강을 통해 세계 낙농업의 흐름과 국내 낙농가들의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대 김현진 교수는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으며 경기도립국악단의 박진하 씨와 경희대 남진성 교수를 초청해 교양강좌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