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는 지난 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한우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정상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상주축협이 주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한 ‘2008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이정백 상주시장,고시무 문경축협장과 경북도내 축협조합장, 농협경북지역본부 김사학 부본부장 및 한우가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한마당을 이뤘다. 한우경진대회 대회장인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전영한 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한우산업이 국제곡물가 급등과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인해 한우소비가 감소하고 축산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시기에 본 행사를 추진한 것은 경북하면 한우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도록 함이며, 경북이 한우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자 온갖 노력을 다함은 물론 수입쇠고기가 한우로의 둔갑판매 방지와 자체 유통감시 강화, 원산지 표시제 시행에 인원 및 예산확충 촉구 등 한우산업이 농촌의 주 소득원이 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우리 한우협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경북한우경진대회를 통해 형질이 우수한 경북의 한우가 발굴되고 현재의 위기상황을 기회의 전환점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은 □최우수상 ▲경산종빈우 부문=김천시 구성면 오세윤씨 ▲미경산종빈우=상주시 화동면 서재근씨 (이상 상금 300만원) ▲수송아지=고령군 개진면 박준배씨 ▲암송아지=봉화군 물야면 문형재씨 □우수상 ▲경산종빈우=영천시 임군면 박용배씨 ▲미경산종빈우=김천시 지례면 김화섭씨(이상 상금 200만원) ▲수송아지=경주시 현곡면 기도영씨 ▲암송아지=경주시 건천읍 심현섭씨 □장려상 ▲경산종빈우=예천군 호명면 노영창씨 ▲미경산종빈우=성주군 금수면 문정식씨 (이상 상금 150만원) ▲수송아지=영천시 금호읍 류도희씨 ▲암송아지=고령군 고령읍 김정재씨 (이상 상금 100만원)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고급육품평대회에서는 브랜드부문 ▲최우수상=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의 경주천년한우(상금 300만원) ▲우수상=문경축협(조합장 고시무)의 문경약돌한우(상금 200만원) ▲장려상=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의 명실상감한우(상금 150만원)이 수상했고, 개별농가 ▲최우수상=성주군 성주읍 여호경씨 ▲우수상=고령군 운수면 김갑상씨 ▲장려상=영천시 청통면 김칠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경주시, 우수상에 고령군, 장려상은 성주군이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