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과 엄태환 봉화군수,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이상문 농협중앙회 이사(의성축협장), 고시무 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문경축협장), 박수영 예천축협장, 서정주 영주축협장, 정성균 구미칠곡축협장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들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이날 “지난 59년 안동축협이 설립돼 50여년이 흐르는 동안 꾸준한 성장으로 축산인들과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축협이 됐으며, 2003년도에는 봉화축협과의 합병으로 명실상부한 종합축협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하고 “2006년에는 예수금 1천억원 달성탑 수상과 함께 계통출하 전국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전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한우핵심 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경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지난 4월 안동비프가 서울공판장에 브랜드 상장돼 안동한우의 위상을 알리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 조합장은 “조금 어려워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안동봉화축협은 올해 안동비프와 안동참마돼지를 안동시와 공동으로 브랜드 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봉화한약우 역시 봉화군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안동봉화축협은 브랜드 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안동지역 대형마트 및 한우프라자 건립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조합생축장 380두와 함께 20농가에 1천300두를 조합원 농장에 위탁하는 등 총 1천680두의 생축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합원들은 줄다리기와 400m계주, 노래자랑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