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조합장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어수선한 가운데 묵묵히 축산에 전념하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하고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가자”고 당부했다. 김 조합장은 또 “현재 국제곡물가격과 유가 하락으로 사료가격 인하요인이 생기고 있지만 갑작스런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배합사료 가격은 당장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이 안정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사료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소개했다. 김 조합장은 “안성축협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연말에 조합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사료가격 안정자금 10억원을 지원하는 환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양축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실익지원 사업을 전개해 축산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