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남 김해 투우협회사무실에서 열린 투우협회장 선거에서 조위필씨<사진>가 무투표로 추대됐다. 조위필 신임회장은 투우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취임사에서 민속투우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 한우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민속투우와 한우 판매를 접목시켜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체급명칭과 중량을 조정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소싸움이 개최되는 11개 지역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대회를 유치해 좀 더 많은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위필 신임회장은 지난 9월 보은한우축제시 전국 최초로 민속소싸움 돔 경기장설치와 야간경기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이끈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