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돈장에 대한 면세유류 사용실태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조요청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전국의 지부(회)를 통해 양돈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면세유량 조사에 착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면세유류 공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양돈농가에 대한 면세유류 공급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 아래 축산과학원에 수요조사 실시를 요구한바 있다. /관련기사 본지 2272호(2009년 1월20일자) 6면 참조 양돈협회 조진현 차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면세유 사용기준이 마련될 경우 2009년도 배정량을 소급 적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며 “현실적인 면세유 공급을 위한 것인 만큼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