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농협 축산경제, 농업경제와 통합

시기는 신경분리 시점…품목조합 전국단위 조직화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농협개혁 기자 간담회’서 밝혀

농협중앙회가 기능별 조직 체계로 개편되면 축산경제의 별도조직이 농업경제와 하나로 통합된다. 통합 시기는 신경분리 시점으로 교육·지도사업 부문, 경제사업 부문, 신용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농협과 농업 발전을 위해 이같이 농협개혁 방향을 설정했다며, 농협개혁위원회에서도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를 따로 둘 것이 아니라 경제사업끼리 하나로 묶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지역조합과 관련, 지역조합의 경우 시군단위 이상 도단위까지 합병토록 하고, 품목조합은 전국단위로 조직화하기로 한 만큼 지역축협의 경우는 현재보다 더 품목의 특성을 살렸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반드시 지역농·축협을 획일적으로 합병하자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장 장관은 신경분리와 관련하여 2월말까지 신경분리 방안을 확정하되, 신경분리가 이뤄지더라도 신용사업은 농협법 체계내에서 현행과 같이 운용되도록 함으로써 이익금이 농업부문에 계속 지원될 수 있도록 농협법에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경분리가 되더라도 일반은행처럼 기능이 떨어져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해 둔다며 신경분리로 인해 농업분야로 지원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장 장관은 신경분리를 할 때 분리 형태를 놓고 경제·신용지주회사로 할 것인지, 아니면 경제·신용연합회로 할 것인지 쟁점을 벌이고 있음을 전했다.
장 장관은 농협개혁은 이번 기회가 호기로 이 기회에 농협개혁을 하지 못하면 자멸하게 될 것이라면서 농협이 잘 되면 농업의 절반이 잘 된다고 본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국회의원 마다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농협개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조를 당부할 계획임도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의 농협개혁 추진 일정은 우선 1단계로 중앙회와 조합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2월 국회), 2단계로 중앙회의 신경분리를 추진하며(금년중), 3단계로 경제사업 구조개선을 본격 추진(금년이후부터)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