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자로 범산농장(대표 고민수)을 ‘환경친화 축산농장’으로 최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 축산농장은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가축관리 및 분뇨의 적정처리, 주변 경관과의 조화, 기록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심사·평가와 친환경축산 전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환경친화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올부터 시행하는 ‘친환경 안전축산물 직불금’ 지급금액의 20%를 인센티브로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친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받기 위해 신청한 농가는 모두 14농가로 이중 단 1개소인 범산농장만이 지정됐다. 범산농장은 250두(착유 120두, 건유 20두, 육성 90두, 송아지 20두)를 사육하는 전업규모 농장으로 일평균 집유량이 3.5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