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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산성 향상 저해요인 제거 ‘올인’

농식품부, 소모성질환 등 근절…경쟁력 있는 축산모델 제시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경기 침체로 사양환경 개선이라든가 질병 방역에 다소 소홀해 지면서 생산성 악화가 우려되자 생산성 향상이 또 다시 올 축산정책의 화두로 등장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생산성 향상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가축질병과 가축분뇨문제를 꼽고, 질병 방역과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소 브루셀라병을 오는 2013년까지 근절시키는 것을 목표로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를 휴대하지 않는 소는 아예 거래를 금지시키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소 결핵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유사산 질병에 대해서도 예방약 3종(아까바네, 유행열, 전염성비기관염) 지원을 확대하여 농장별 유사산 원인 감별진단 후 농가 피드백을 추진키로 했다.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를 ‘특별 대책기간’으로 지정,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2010년까지 돼지 열병 근절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농가의 경우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특히 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예방약 공급과 함께 지역별·규모별·성장단계별 표준모델을 마련, 오는 6월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간척지 등을 활용한 자연순환형 대규모 친환경 축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은 친환경 축사, 퇴액비 공동처리시설, 조사료 재배단지, 도축·가공시설, 판매장 및 생태학습장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같은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 모델을 제시, 수출 지향형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축산모델이란, 경영을 규모화·조직화하고, 생산과 유통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생산·유통비 절감 및 품질 균일화를 제고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외에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을 또는 읍면단위로 10호 내외의 농가자율 학습조직을 구성, 농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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