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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육우·돼지 마리수 줄고 젖소 소폭 늘어

난가 호조로 입식 늘어 산란계 증가…육계는 비수기 영향 감소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통계청, 지난해 4/4분기 가축사육통계 조사

한육우와 돼지, 육계 사육마리수는 감소한 반면 젖소와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12월 1일 기준(4/4분기) 가축사육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백43만마리로 전분기보다 4만마리(1.6%) 감소했다.
이는 생산비 증가와 산지가격 하락,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 등으로 농가의 사육심리가 위축되어 송아지 생산 감소와 도축증가에 기인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젖소 사육마리수는 44만6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천마리(0.2%) 증가했다. 이는 생산비 증가 및 원유생산조절제 추진 등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나 최근 우유가격 상승과 송아지가격 급락으로 판매를 미루면서 일시적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돼지 사육마리수는 9백8만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9만7천마리(2.1%) 감소했다. 이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휴·폐업 증가, 소와 닭의 대체육으로서 효과감소, 특히 영세농가의 폐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규모화 추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5천9백16만8천마리로 전분기보다 96만8천마리(1.7%) 증가했으며, 육계는 5천4백47만9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백7만6천마리(1.9%) 감소했다. 산란계 마리수가 증가한 것은 계란가격의 호조로 농가에서 노계도태는 늦추고 입식은 늘렸기 때문이며, 육계 마리수가 줄어든 것은 여름 성수기가 끝남에 따라 비수기인 겨울은 감소하는 계절이나 가격 호조 및 음식점 원산지표시 의무시행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예년에 비해 소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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