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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전북 양돈농 1년새 ‘반토막’

지난해 4/4분기 7천700호…전년比 44% 감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통계청, 사육두수 감소율은 3.2%로 ‘최저’

전북지역 양돈농가수가 1년새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지난해 4/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양돈농가수는 모두 7천6백81호로 1년전 9천8백32호에서 21.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2007년 4/4분기에 1천6백42호에 달했던 전북지역 양돈농가수가 지난해 4/4분기에는 9백19호까지 줄면서 무려 44.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돼지사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서울특별시와 6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양돈농가수가 3백16호로 1년전과 비교해 31.2%가 감소, 전북의 뒤를 이었으며 △충남 27.2%(1천1백48호) △충북 24.9%(3백6호) 의 순이었다.
이밖에 △전남 17.5%(1천1백90호) △경남 11.4%(1천2백64호) △경기 11.6%(1천2백76호)△경북 6.7%(7백80호)의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양돈농가수가 3백8호로 집계돼 1년전인 2백36호 보다 오히려 30.5%가 증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돼지사육두수의 경우 강원(14.8%)과 전남이 전남(14.2%)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이며 지역별 양돈농가 감소 추세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전북의 경우 돼지사육두수 감소율은 3.1%에 그치며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6개 광역시의 경우 그나마 남아있던 양돈농가도 급격히 줄어들면서 1년전과 비교해 평균 42.3%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07년 4/4분기 조사 당시 1백40호였던 인천광역시의 경우 1년새 67.9%가 감소한 45호에 불과했으며 대구광역시가 30호, 울산광역시 19호만 남게돼 66.3%와 62.8%의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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