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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내달 11일 막오르는 ‘VIVAsia 2009’는

“亞 넘어 세계로” 최신 기술·정보 공유 지구촌 최대 축산박람회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 VIVAsia 주최측은 지난해 12월 전세계 15개국 30여개 축산관련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박람회 준비사항 및 태국축산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VIVAsia 2009’에 전 세계 축산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1993년 처음 개최되기 시작한 VIVAsia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VIVAsia 2009에는 전 세계 39개국 510개 축산전문기업들이 참가를 대기하고 있다. 참가국 역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거의 모든 대륙에서 참여하고 있다.
공동 주최사인 네덜란드 VNU사와 태국 NEO측은 이번 VIV Asia 2009를 지난 2007년 8회 박람회 당시 84개국 2만1천726명의 방문자와 37개국 500개 업체를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최근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축산업의 혁신적인 트렌드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히고 있다.


39개국 510개 업체 참가…국내 24개 업체 방콕서 열띤 홍보전
특별주제 ‘계란’ 선정…생산서 가공분야까지 총망라 집중조명



■ VIVAsia는
VIVAsia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시전문업체인 VNU사가 주관하고 있는 VIV시리즈 중 하나로 태국의 NEO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박람회이다.
VIV시리즈는 VIVAsia를 비롯해 VIVEurope, VIVRussia, VIVChina, VIVTurkey, VIVIndia 등 6개로 이 중 VIVAsia가 가장 큰 규모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특히 VIVAsia는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
VIVAsia가 아시아 시장의 축산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며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중국과 인도에서도 VIV시리즈가 개최되고 있다.

■ VIVAsia 2009
VIVAsia 2009는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BITEC에서 개최된다.
개최장소인 BITEC(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er)의 크기는 3만2천750㎡(9천900평)로 그 동안의 박람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국은 총 39개국 51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중 유럽에서 가장 많은 17개국 244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아시아는 개최국인 태국을 비롯해 15개 나라에서 208개 업체가 참가하며 북미에서는 미국 등 3개국에서 55개 업체, 남미는 브라질 등 2개국 3개 업체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는 각각 1개국 1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83개 업체가 참가해 가장 많이 출품하며 다음은 네덜란드가 51개 업체, 미국 48개, 프랑스 46개, 태국 43개, 스페인 35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독일과 이태리와 같은 24개 업체가 참가해 전체 39개 참가국 중에서 7번째로 많은 업체들이 출품한다.
이와 함께 이번 VIVAsia에서는 참가업체들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VIVAsia 2009에서는 특별주제를 ‘계란’으로 정하고 계란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지난 대회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던 VIVAsia수산이 별도의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VIVAsia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태국의 NEO사는 “‘VIVAsia 2009’는 기존의 VIVAsia와는 확연히 다른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별주제로 선정된 계란과 관련 새로운 기술과 세미나가 개최되고 특별주제관 운영을 통해 계란의 생산과 가공분야의 생산자, 바이어, 연구자들이 상호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EO측은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급자들은 고품질 계란 생산과정과 혁신내용, 세척 및 가공 등 계란분야의 전 과정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참가업체별로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참가업체들은 미리 신청을 받은 30여개 업체들이 각 업체별 제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사료용 NSP 효소제와 항생제 대체제 생균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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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특별프로그램 운영
VIVAsia 2009에서는 과거와 달리 특별주제로 ‘계란’을 선정해 계란에 대한 육종, 사료, 동물약품, 기자재, 가공 등 생산에서부터 가공분야까지 총 망라한 다양한 주제로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태국 NEO사의 나다 이사는 “계란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품질 계란 생산과정에서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혁신적인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다른 분야도 다양한 기술과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지만 특히 계란과 관련된 업체나 연구자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계란에 대해 7개 테마를 정해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7개 테마에는 균일하고 고품질의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유전 및 번식분야를 비롯해 균일한 생산을 위한 부화분야 고품질의 계란생산을 위한 사료 및 영양 등이다.
또 깨끗한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축사시설분야 건강을 위한 동물약품분야, 생산수명과 생산성을 최대로 하기 위한 계란생산분야, 효율적인 등급판정과 포장을 위한 계란가공분야 등이다.
이와 함께 ‘기적의 계란’이란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 철저한 준비로 축산전문바이어 투자 유도하는 박람회
VIVAsia 주최사인 VNU Exhibi-tions사는 지난 2007년 제8회 대회 개최결과 전세계에서 2만2천여명의 전문바이어들이 참석해 전시회 이후 10억유로(약 1조2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VIVAsia의 주최사인 VNU사와 NEO사는 전시전문업체로 2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최 전년도에는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순회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또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을 위한 사전 홍보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주최 측은 사전홍보를 위해 저널리스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태국 방콕에서 미국, 영국, 네덜란드, 레바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한·중·일, 태국 등 전 세계 15개국 30여명의 축산관련 전문기자를 초청해 VIVAsia의 개최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에게는 이들 전문기자들과 일대일로 면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줌으로써 개최이전에 언론에 참가업체들의 소식을 사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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