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협목우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양두진(56)씨가 취임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농협목우촌 본사 7층 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대표이사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양두진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 최선을 다해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며 “위기극복을 위한 TF팀을 즉각 운영하고 조직진단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조직의 핵인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목우촌 브랜드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구상하자”고 당부했다. 또 “또래오래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사와 급여에 있어 실적위주의 평가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사장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경영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사장은 특히 “농협목우촌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맞는 사업시스템의 운영과 대표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경쟁 우위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기업문화를 한 단계 승화 발전시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 그리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의 선두주자라는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두진 신임 사장은 53년 경북 상주생으로 상주산업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했으며, 조사부와 농협유통, 축산물공판장, 축산경제기획실을 두루 거친 협동조합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