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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돈육 24%·계육 23%·계란 18% 인상

농협축산경제-방위사업청, 올 군납단가 확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가 소득 안정 위해 시세 반영해 조기 계약
납품액 3천250억원, 전년보다 755억원 늘어

올해 축산물 군납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21.6%(계획생산품 기준) 올랐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10일 2009년도 축산물 군납단가를 확정해 전국 43개 축산물 군납축협에 통보했다. 농협과 방위사업청은 지난 9일 올해 첫 협상에서 군납단가를 확정했다. 이같은 단가 결정시기는 예년의 5~6월에 비해 상당히 빨라진 것이다. 특히 군납 계약기간(2월16일) 이전에 단가를 확정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상결과에 따라 올해 돼지고기 군납단가의 경우 정육 1kg당 7천597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6천122원 보다 24% 오른 것이다. 닭고기는 조각닭과 살코기 1kg당 평균가격이 지난해 3천902원에서 올해 4천819원으로 23% 올랐으며, 계란은 개당 지난해 131원에서 18% 오른 155원으로 결정됐다.
농협축산유통부는 지난 4일 전국 축산물 군납조합장 회의에서 건의된 단가 조기결정과 시세 적극 반영을 위해 방위사업청과의 협상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축산유통부는 또 올해 축산물 군납 총액은 3천250억원으로, 앞으로 한우 및 육우고기 증량급식과 소갈비 신규급식 등 국내산 축산물 군납 확대를 추진해 지난해 납품 실적 2천495억원 대비 755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수 부장은 “높아진 축산물 생산비를 최대한 군납 단가에 반영시켜 조기에 확정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협상 결과로 인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군납농가들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또 “시세를 단가협상에 반영해준 방위사업청에 감사하다”며 “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와 군납축산물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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