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지난11일 서초동 소재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대한수의사회 정영채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조병대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등 내외귀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박용균 사무국장이 스스로 반려한 연간 수당 578만원을 포함한 급여와 회장 거마비·출장비·사업비 등을 전년도 예산액 대비 약 1천784만원이 줄어든 1억3천571만원의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의원들은 또 지재학 회장(충북 진천)의 임기가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그 후임에 제일가축인공수정소 김명호 대표(경기 이천)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2012년 3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도록 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충남도지회 강태양 고문(천안시 풍세면)을 선출하고, 감사는 조성경씨(양주시 덕정동)와 윤창호씨(용인 김량장동)를 유임시켰다. 협회 대의원들은 6~7대 회장을 역임한 지재학 회장은 6년前 위기에 놓여있던 협회의 위상을 바로세우는 동시 405명이었던 등록회원을 681명으로 끌어 올렸으며, 김명호 신임회장은 지난 십 수 년 동안 경기남부지회를 비롯 협회 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더욱 결속키로 했다. 한편 협회가 올해 회원농가에 공급할 젖소정액은 오는 20일 협회 사무실에서 소위원회를 열어 대상종모우와 가격·물량 등을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