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환경개선제, 보조사료서 ‘동물약품 영토’로 ‘유턴’러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균·효소제 품질·사후관리가 새로운 경쟁력 부각
업체들 현장요구 맞춰 동약품목으로 재등록 잇따라

까다로운 허가절차 때문에 보조사료로 빠져나갔던 생균제, 효소제가 다시 동물용의약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에 따르면 생균제, 효소제의 경우 최근 품질과 사후관리에 대한 농가요구가 커지면서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관납 중심으로 시장이 꾸려진 환경개선제는 품질과 사후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찾는 추세가 부쩍 늘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환경개선제의 소홀한 검증시스템을 지적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동물용의약품을 우선 구매해 달라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내기도 했다.
동물용의약품 문의가 증가하면서 한 동물약품 업체는 보조사료로 판매되던 효소제를 지난달부터 동물용의약품으로 명패를 바꿔달고 재출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생균제, 효소제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고 관리하는 것이 아무래도 보조사료보다는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지만, 보조사료 중심의 시장에서 동물용의약품으로 차별화한 만큼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사항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