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쇠고기 이력추적제 조기정착을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도가 채용할 청년인턴은 총 18명으로 올 7월로 예정된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 도입에 앞서 소의 귀표부착과 전산관리를 담당할 인원이다. 관계자는 “전 과정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도입을 앞두고 참신하고 능력있는 젊은 인재가 많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인력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최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로 축산업계에도 충분히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능력있는 인재들이 자신감을 갖고 축산업계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채용인원은 도내 18개 지역축협에 각 1명씩 총 18명이며, 도 주관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채용인턴의 근무기간은 오는 3.1∼7.31일까지 5개월간이며, 1인당 월 147만 7000원 수준의 급료가 보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