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생산원가 크게 늘어 농가들 대응책 강구 필요 닭고기 시세를 예측하는 것은 주식시장 예측보다 어렵다고 업계 사람들은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 시세 예측으로 활용되고 있는 통계자료는 종계 배합사료, 종계 입식수수, 초생추 생산잠재력, 입란 발생 현황, 도축 현황, 닭고기 수입 동향 자료, 종계 DB 자료 등이 있으나 기본적인 자료의 신뢰성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향후 업계가 노력해야 할 일은 이러한 통계자료의 신뢰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향후 업계의 장단기 전망을 정확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 되는 경기의 변동 진폭을 작게 하여 궁극적으로 업계와 소비자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일으로 생각된다. 2009년 3월의 육계 시황을 살펴보기 전에 주목해야할 점이 있다. 종계 배합사료량의 변화 부분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주목해야만 할 점은 2008년 11월 종계배합사료 생산량이 예년과는 다르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전년대비 9.1% 감소) <육용 종계 배합사료 월별 생산량 자료 참조> 이는 2008년 10월 초생추 가격 하락에 따라 10월~11월 종계 생산성이 낮은 종계 환우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 2009년 1월 종계 사료량을 보면 더욱 명확해 지는 통계 자료 이다. 12월 전년대비 1.7% 증가 2009년 1월 6.5% 증가(종계입식 수수로만 판단한다면 2009년 1월 종계 사료량은 감소 해야 함.) |
2009년 3월 초생추 가격은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환우계군 및 연장 생산으로 종계 생산성 저하 및 초생추 품질 저하 현상 발생이 예상된다. 육계시황은 1,800원 ~ 2,000원/Kg 수준으로 예상된다. 도계수수 및 닭고기 수입량 감소 및 비축재고 감소 등을 고려하면 닭고기 총 공급량은 감소가 예상 된다. 다만 육계 시황에 있어 닭고기 생산원가가 크게 증가 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과거와 같은 호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월~2월 사이 초생추 가격 상승(600원~700원/수)에 따르는 연장 생산이 2008년 10월~11월 진행된 환우 계군 가담과 합세 할 경우 2009년 4월 불경기로 급선회 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강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