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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등록사업, 불황에도 실적 늘어

종개협, 지난해 57만8천926두 등록…전년대비 125% 증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지난해 국제곡물가격·환율 급등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한우등록사업 실적은 아주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지난해 실시된 한우등록두수는 고등 6만1천408두·혈통 39만5천337두·기초 12만2천79두·예비 102두 등 모두 57만8천926두로 전년 실적대비 1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혈통등록두수는 2005년 19만9천80두에 불과했던 것이 2006년 23만5천722두·2007년 29만97두·2008년 39만5천337두로 4년 만에 무려 1.9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혈통등록두수는 지난해 생산된 한우송아지 75만9천529두 대비 무려 52%를 점유할 정도로 이제 전국의 많은 한우농가들이 혈통을 중시하고, 계획교배를 실시해야 곧 목장경영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실행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송아지 생산두수 대비 혈통등록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4만7천559두)으로 무려 76.2%에 달하며, 그 다음은 경남(7만6천999두) 75.3%·경기(3만9천262두) 73.1%·충북(4만6천755두) 69.5%·제주(7천231두) 67.8%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정용호부장은 “한우등록사업은 한우의 성장과정과 도체 또는 번식에 이르기까지 한우의 경제형질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기 위해 그 초석을 다지는 업무”라고 말하고 “아울러 한우고유의 우수유전인자를 보존하는 동시 국가단위 한우개량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선행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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