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개된 양돈자조금 사업규모가 1백52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 이하 관리위)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사무국에서 2009년도 제1차 관리위원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관리위에 따르면 지난해 양돈자조금 조성액은 △농가거출금 76억6백78만3천2백원 △정부지원금 74억원 △이익잉여금 10억1천8백9만6천1백81원 △기타수익금 6천61만7백61원 등 모두 1백60억8천5백49만6천1백42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고지금액이 79억6천4백만원으로 당초 계획(74억1천만원) 보다 늘어난 가운데 97.0%의 납입률을 기록한데다 정부 지원금이 집행금액 대비 100% 이뤄진데 힘입어 지난해 양돈자조금 조성액은 예산규모를 상회(100.9%)했다. 이러한 재원조성을 토대로 지난해 1백52억1천36만9천78원에 달하는 양돈자조금사업이 전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산의 95.4%에 해당하는 것으로 예비비 4억7백56만원을 제외할 경우 그 집행률은 97.9%에 달한다. 지난해 이뤄진 양돈자조금사업 규모와 예산대비 집행률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소비홍보 92억7천1백82만1천28원(집행률 99.7%) △교육 및 정보제공 35억4천2백44만9천9백14원(95.2%) △조사연구 13억8천2백17만6천3백63원(99.5%) △자조금거출홍보활동 1억3천5백2만5백50원(98.6%) △징수수수료 3억4천5백61만3천6백44원(93.3%) △운영관리 5억3천3백28만7천5백79원(85.8%) 등이다. 지난해 조성액 가운데 사업을 하고 남은 8억7천5백12만7천64원은 이익잉여금으로서 올해 예산에 이월된다. 관리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돼지열병 박멸대책위원회 운영(3억원)과 국산돼지고기 및 각 부위명에 대한 새로운 이름과 명칭공모사업(1억원), 봄꽃과 함께하는 축산물 직거래 한마당사업(2억원) 등 3개 사업을 올해 예산에 추가하는 예산변경(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2008년도 양돈자조금사업 결산을 위한 양돈자조금 대의회는 오는 26일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