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도입 6년째를 맞이하는 낙농체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7일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한·일 낙농체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낙농가들의 낙농체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낙농체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하고 체험목장을 준비하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본에서 낙농체험목장을 주관하고 있는 일본중앙낙농회의 낙농이해촉진실 미야모토 실장과 낙농체험목장 대표로는 지역교류목장전국연락회 히로세 회장이 초청돼 일본의 낙농체험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미야모토 실장은 일본 낙농체험 발전과정 및 추진 방향에 대해 히로세 회장은 일본 낙농체험 성공 요인 및 소비자의 의식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우리나라의 낙농체험지원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과 낙농체험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낙농체험목장운영협의회에서는 그 동안의 체험목장 운영을 통한 낙농체험목장의 자세 및 소비자 반응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낙농진흥회는 “국내와 유사한 낙농여건을 갖고 있으며 낙농체험 분야에서도 선진지로 인식되고 있는 일본 낙농체험 관계자를 초청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짧은 시간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거둔 국내 낙농체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낙농체험 심포지엄을 계기로 일본중앙낙농회의와 낙농체험 등 우유소비촉진사업 뿐만 아니라 수급조절제도와 같은 낙농제도에 대한 한일 양국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일본 관계자들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낙농체험에 관심이 있는 농가라면 꼭 한번 참가하여 낙농체험에 대한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