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영어도 배우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영어 목장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8일 충남 당진소재 낙농체험목장인 태신목장에서 ‘ilovemilk 영어 목장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lovemilk 영어말하기 대회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영어말하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유와 낙농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어민 강사가 직접 낙농체험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는 동시에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아이러브밀크 홈페이지(www.ilovemilk. 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총 60명을 선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착유체험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 골든벨 ▲영어 노래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어학연수나 별다른 사교육 없이 국내에서만 공부해 미국 수능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SAT 2320/2400)를 받아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허민준양(18)이 특별 강사로 초청돼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것으로 기대된다.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어린이 스스로 영어에 재미를 느끼면서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5년째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그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 ‘ilovemilk 영어 목장 체험’이 푸른 자연 속에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들의 우유잔치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