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웅취제거 백신 ‘임프로박’이 지난달 11일 유럽연합(EU) 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화이자는 유럽연합 27개 모든 국가에 임프로박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유럽연합 산하 유럽의약품기구(EMEA)는 임프로박을 통해 웅취를 유발하는 두가지 주요성분인 안드로스테논과 스카톨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퇘지는 외과적으로 거세없이 자연스럽게 생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휴약기간을 0일로 둠으로서 식품 안전에도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오는 8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축산식품학회(ICoMST)에서 이에 대해 대규모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