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축협 조합장에 최규범 후보가 당선됐다.
고성축협은 류무근 조합장의 별세로 인해 지난 24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최규범<사진 가운데> 후보가 850표(48.3%)를 얻어 이희대 후보(418표)와 백철승 후보(481표)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천161명 중 1천758명이 참여해 81.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최규범 당선자는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조합원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합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과 화합해 ‘명품축협’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규범 당선자는 경남항공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전문경영인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무역과 제조업을 하고 있는 (주)현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 당선자는 제1회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농어민상(농산물 수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