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염동식 도의원, 김준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이흥기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장, 유준익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장, 임관빈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김건호 대한양돈협회 경기도지회장, 김대현 경기도 4H협의회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농산물 개방화시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기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등의 노고를 위로,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모해 나가기 위해 매년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 10명과 제 10회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6개 브랜드(한우3, 양돈3), 2009년 농정평가 우수시군(9개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농수축산품의 안전과 품격을 높이는데 경기도내 농업인들이 노력해 주어 감사하다”며 “우리 농·축산업이 FTA로 큰일 났다고들 하는데, 큰일 났기 때문에 더 크게 노력해 우리가 이제 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한·칠레 FTA로 칠레에 포도를 되팔고 있다. 어떤 FTA가 되더라도 우리 농업이 다 뻗어나갈 수 있다”며 “용기와 희망을 갖고 더욱 노력해 세계 최고의 농수축산을 이끄는 농사꾼이 되자”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