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호 지점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0년 동안 낙농현장의 양축농가들, 그리고 고객들과 씨름했던 일들이 보람되게 느껴진다”면서 “큰 허물없이 퇴임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은혜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지경 광주전남축협경영자협의회장, 조영표·김관중 광주 남구의원, 각 지역 낙우회장, 조합 임원 등이 참석해 허 지점장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허 지점장은 지난 80년 전남낙협에 입사해 30년 동안 근무를 해오면서 전남 낙농현장을 누비며 지역 축산업발전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