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서 친환경축산물을 인증하고 있는 13개소의 민간인증기관 대표와 심사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인증 업무에 대한 지원내용과 철저한 이행당부, 친환경축산물 인증 분석물질 및 수수료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가축에서 위반률이 높은 물질인 ‘페니실린계, 테트라싸이클린계, 설파제 및 퀴놀론계 등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정밀검사’ 와 주로 많이 쓰는 물질에 대한 집단검사가 될 수 있는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 정성검사’를 반드시 포함하여 줄 것을 인증기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검사수수료도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 정성검사 수수료는 도내 농가분에 한해 무료로 해주며 정량검사의 경우는 개별 물질별로 신청시 건당 3만900원하는 것을 계열별(6~16건)로 신청시 9만원의 적은 수수료만 받는다고 설명했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6년 처음 48농가 118건을 시작으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으며 ▲2007년 167농가 377건 ▲2008년 222농가 924건 ▲2009년 324농가 1,548건, 그리고 올해 6월까지 141농가에 567건을 검사했다. 조상신 소장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축산물과 특히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에서 인증 받은 축산물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