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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메카’ 기대

[축산신문 ■논산=황인성 기자]
 
- 논산계룡축협이 지난 20일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준공했다. 준공식 테이프커팅 장면.

논산계룡축협, 40억 투입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
자체 기술로 하루 퇴·액비 각 60톤 처리능력 갖춰


 
- 분뇨처리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내외빈들.
【충남】 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준공,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분뇨처리는 물론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연계된 본격적인 자연순환농업 기반을 구축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20일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현지에서 이인제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오세관 농협중앙회 상무, 김홍빈 충남도축산과장, 오인환 가축분뇨평가위원장(건국대교수), 이철호 친환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임영봉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2년전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추진할 때 이사업을 꼭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았으나 축산농가들이 분뇨처리문제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축산을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확신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인제 의원은 축사에서 “논산계룡축협의 축산분뇨처리장은 자체 개발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자연순환농업의 효시가 되고 있다”며 “논산의 자랑인 자연순환농업센터가 축산분뇨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과 경종농가가 연계된 국내 자연순환농업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림수산식품부 2009년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태양그린(주)이 시공한 자연순환농업센터는 부지 2천804평에 건축면적 700평으로 토지구입비 10억원을 포함해서 국비 15억원, 도비 3억원, 시비 6억원, 융자 6억원 등 40억원이 들어갔다.
이 센터는 하루 가축분뇨퇴비와 액비를 각각 60톤씩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특히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만든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는 조합원의 액상가축분뇨 및 축분을 위탁처리해서 퇴·액비로 만들어 경종농가에게 공급한다.
논산계룡축협은 한우 양돈 젖소 양계 매추리 등 연간 72만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해서 연간 퇴비13만톤(65만포)·액비 4만톤을 만들어 농경지 1천900ha에 살포할 계획이다.
논산계룡축협은 이번에 준공된 자연순환농업센터와 기존 광석양돈단지에 운영중인 유기질비료공장에서 축산분뇨를 처리해서 분뇨의 자원화로 국내 자연순환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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