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규 차관은 특강에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일도 하나의 능력이다. 한우에 미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한우농장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건국대 축산학과 곽완섭 교수는 ‘한우고급육 생산용 TMR발효사료 제조기술’을 통해 부산물의 특성과 발효사료 제조방법을 설명했다. 곽 교수는 한우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 방안으로 지역특유의 다양한 값싼 부산물 활용, 배합사료 급여 시 거세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 정립, TMR급여 시 한우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 확립 등을 제시했다. 발효TMR사료연구회 회원들은 사례발표에 이어 송아지 설사방지를 주제로 밤샘토론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다음날 발효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이종숙씨 농장을 견학했다. 최고기술 아카데미 향상 한우과정을 이수한 한우농가들은 한국발효TMR연구회(회장 김정일)를 조직하고 발효TMR 이용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