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1천460인분의 평창산 한우불고기가 점심 급식을 통해 제공됐고, 기념품 또한 지급됐다. 변경현 한우협회강원도지회장은 “대도시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진됐었지만 형평성을 고려해 시골지역 학생들에게도 청소년 한우 맛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이번 평창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농가의 정성으로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번 기회에 우리 한우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교육청 최현길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의 영양적인 면에서 큰 보탬이 됨은 물론이고 지역 축산농가들을 위해서도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추진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병선 지부장은 “한우농가로서 지역사회에 일부 공헌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고 간략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