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과 동물유전육종연구회(회장 홍기창)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상생협력을 약속한 두 단체는 상호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정기적인 토론기회를 갖기로 했다. 생산자 단체와 학계가 MOU를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향후 이들의 협력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산업의 발전은 한우유전자를 어떻게 보존하고 발전시키느냐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가축개량분야에서 현장과 학계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한우산업은 한층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창 회장은 “한우개량분야에 있어 해야 할 일이 많다. 함께 할 일이 많을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