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데이터 관리로 고흥 한우 경쟁력 높인다. 고흥군은 최근 농촌진흥청과 한우개량 종합지원정보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우개량종합지원정보시스템은 간략히 말해 경영체에서 농가에 대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경영체는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우개량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개체관리와 암소개량에 대한 유전능력 평가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소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일정시간이 지나 데이터가 모아지면 활용가치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영체는 목장명과 혈통, 생년월일, 능력검정기록, 교배분만 등 관련 자료를 모두 확인하면서 개별 농장은 물론 관리두수 전체에 대한 스크린이 가능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암소의 개량에 대한 평가에 활용하게 되면 선발과 도태의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암소개량에도 활용가치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