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농가의 의심신고 한우가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구제역 확산방지에 긴급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충청북도는 시책추진보전금 2억8천6백만원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우선 투입해 방역초소 추가설치와 이에 필요한 물자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56개소의 방역초소를 34개소 추가 설치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하여 광역방제기, 이동식 대인 소독기, 안전유도로봇, 방역복 등 모든 물품을 완벽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긴급 지원되는 시책추진보전금 및 특별교부세 12억8천6백만원은 충북도가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구제역과의 힘든 싸움에서 아주 긴요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역활동에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