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자 모두 “육질등급과 맛 연관성 높다” 업계 “29~30개월때 출하 가장 적당” 이구동성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한우쇠고기 등급관련 의견조사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와 한우농가, 한우관련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설문대상 총 713명 가운데 645명(90.5%)이 쇠고기 육질과 맛이 관계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538명(83.3%)은 1++등급이 가장 맛이 좋다고 답했다. 한우생산농가(총 309명 대상)도 가장 맛있는 등급이 1++등급이라고 답한 농가가 250명(80.6%)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관련종사자(총 203명 대상)의 경우 1++에 대한 선호도가 133명(65.5%)으로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1+등급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긴 사람이 50명(24.6%)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한 동안 논란이 많았던 도축시기와 맛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서는 농가와 관련종사자 모두 29~30개월이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육질등급과 맛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소비자, 생산자 모두 공통적으로 연관성이 높다고 답했으나, 일부 견해차이는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