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가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방역담당자들을 위해 방역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방역성금 4억 3천만원을 마련해 협회 지부 및 한우자조금 대의원을 통해 전국 150개 시·군 지자체에 방역성금과 물품(방역복, 방한복, 방역기기, 소독약, 식품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구제역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 공무원, 경찰, 군인까지 동원되어 우리 축산업을 살리고 있는데, 한우농가들을 대표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며 ”한우농가들이 직접 방역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농가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방역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하고 추운 날씨에 조금만 더 고생해 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