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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유통감시단 출범

수입산 오리고기 둔갑판매 근절 기대…오리협, 대전서 발대식 가져

[축산신문 ■대전=이희영 기자]
 
오리업계가 오리고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5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오리고기 유통감시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오리고기 유통감시단은 소비자단체에서 추천한 소비자 대표 2명을 비롯해 유통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전임감시원 8명을 비롯해 명예감시원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이에 따라 전임감시원은 오리고기를 취급하는 식당들에 대해 원산지표시 여부 및 수입육 둔갑판매 여부 등 감시활동을 돌입했다.
또 오리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 역시 오리고기 취급 음식점에 대해 원산지표시 등을 권고하고 미시행 음식점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고발조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오리협회가 유통감시단을 출범하게 된 것은 최근 오리고기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값싼 외국산 오리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단속이 비교적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수입 오리고기를 몰래 재포장하고 버젓이 국내산으로 표기 또는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어 자칫 저급의 외국산오리로 인해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마저 위축시킬 우려도 높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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