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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축산 요람’ 강진에 새둥지

[축산신문 ■강진=윤양한 기자]
 
-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가 강진군 작천면에 새둥지를 틀었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개청식을 계기로 녹색축산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축산위생사업소 개청식…축산지킴이 역할 다짐
전통의 멋 살린 한옥 건물…총 공사비 60억원 투입 완공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가 23년간의 광주광역시 복룡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달 31일 강진군 작천면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황주홍 강진군수 및 군의원,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축산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풍물놀이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2008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년여의 공사 끝에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신청사는 총 공사비 60억원을 투입, 작천면 군자리 일대 연면적 1만5천558㎡ 부지에 4개동 3천468㎡ 규모의 전통적인 멋을 살린 한옥 건물로 완공됐으며 태양광을 이용해 자체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시설로 운영된다.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본관 1층은 동물방역 및 축산물 안전성검사를 위한 실험실이며 2층은 사무실과 축산인 교육장이 있다.
또한 부속건물에는 생물안전등급 3등급 밀폐실험실을 갖춰 FMD와 고병원성AI 원인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시설과 부검실, 특수폐기물보관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신청사는 전남도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추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도는 친환경축산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전국적인 FMD 여파에도 청정지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사업소 이전을 계기로 친환경축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킴이 역할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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