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주양돈조합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진 ‘제주도니 여성대학’은 여성 양돈농가의 중추적인 역할 프로그램과 전문성 향상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 지역특색의 다양한 문화 교육을 통해 여성양돈인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성대학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8월 중순까지 총 10회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강한 ‘제주도니 여성대학’은 여성 핵심지도자 양성이 필요한 양돈산업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FTA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양돈인들의 지혜 ▲양돈산업 발전대책 ▲국산돼지고기 시식회 ▲회계의 미학 ▲협동조합과 여성의 역할 ▲농협양돈산업 방향 ▲축산여성들의 리더십 ▲줄기세포를 이용한 생명체 복제 ▲글로벌시대의 리더십 ▲축산체험관광 ▲제주의 풍수지리 ▲여성들의 아름다움 피부 관리 등이다. 교육대상은 양돈조합원 가족 및 여성양돈인 100여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