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전국 1만5천여 정육점과 손을 잡았다. 관리위는 한우협회, 축산기업조합중앙회와 함께 7월 한 달간 ‘한우사랑 노란우체통’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우사랑 노란우체통 경품 이벤트는 20%까지 한우가격을 할인 판매하는 전국의 1만5천여 정육점과 농협목우촌 정육점 매장, 한우판매인증점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한우고기 2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구매영수증에 넣어 노란우체통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는 황금소 50돈, 2등(5명)에게는 황금송아지 10돈, 3등(10명)에게는 32인치 TV, 4등(200명)에게는 한우구이세트 2.5kg, 5등(300명)에게는 한우갈비세트 2kg 등 총 1억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1만5천 점포 이상의 정육점이 참여하는 행사로 규모면에서 기존 어느 행사보다 크다. 관리위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우에 대한 이미지 고취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부진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