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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해진 가격·두께, 강력해진 단열효과 더 포근하게…더 시원하게

일신산업, 고효율 로이(Low-E)단열재 ‘포그니’…축산시장 본격 출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포그니는 부식방지코팅 처리로 자외선 유해가스나 알칼리성 시멘트물에도 부식되지 않는다. 물성이 부드러워 어느 곳에서도 시공이 자유롭다.
국내·국제특허 획득…품질 인정 건축사협회 우수자재 선정도
두께 얇아 공간활용도 우수…단열성능 반영구적·방음효과까지
석유화학원료 사용 줄이고 재활용도 가능…친환경건축자재 인증


최근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단열재를 마침내 양축농가들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건축자재 전문생산업체인 일신산업(대표 송정곤)은 알루미늄과 공기층을 이용한 고효율 로이(Low-E) 단열재 ‘포그니’를 축산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 일신산업 독자기술로 개발된 포그니는 순도의 알루미늄 박판이 적외선 상태로 이동하는 복사열을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
그물망처럼 형성된 폴리에틸렌폼 원단의 독립된 공기주머니가 전도열과 대류열을 차단할 뿐 만 아니라 단열재내의 독리된 타공셀은 준진공상태로 공기전도를 최소화, 인체나 가축에 유해한 수맥파와 전자파까지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특히 표면 부식방지코팅처리를 통해 자외선 유해가스나 알칼리성의 시멘트 물에도 부식되지 않고 급격한 온도변화에 물성 변화없이 지속적인 단열성능이 유지, 수명도 반영구적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목할 것은 포그니의 공간활용성.
일신산업 송정곤 대표는 “동일한 단열효과를 가진다고 할 때 포그니의 경우 그 두께가 우레탄의 1/2수준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내단열 시공시 실내 공간활용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레탄과 비교해 가격 부담은 훨씬 줄어들 전망이다.
더구나 화학본드가 아닌 열접착 방식을 채택, 우레탄과는 달리 폐자재 발생우려가 없고 오히려 재활용도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서 얇고 가벼울 뿐 만 아니라 물성이 부드러워 작업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포그니’의 빼놓을수 없는 장점.
그러다 보니 자재비 및 시공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은 물론 창문이나 모서리의 냉교현상을 차단할 수 있다.
알루미늄 차음성과 폴리에틸렌폼 공기층의 흡읍성이 어우러져 방음효과까지 갖춤으로써 축사시공시 가축에게 쾌적한 공간 제공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특허에 이어 지난해 국제특허까지 획득한 로이단열재는 그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건축사협회의 ‘우수자재’로 선정, 각 건축물 설계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국토부 에너지관리공단으로 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까지 획득, 저에너지 고효율이 요구되는 각종 관급공사에 대거 투입될 정도.
특수공법 적용으로 석유화학원료인 폴리에틸렌폼원단 사용량을 1/3로 줄인데다 유해물질 배출도 없어 친환경건축자재인증도 받았다.
최근에는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버섯사 사업에도 적용되면서 일반 건축자재외에 분야에서도 제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앙일보의 ‘2010년 녹색건설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일신산업의 송대표는 “친환경 산업으로 발돋움 해가는 축산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미 까다로운 건축자재시장에서도 고효율 저에너지 제품으로서 확실한 검증을 받은 만큼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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