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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FTA 시대 우리 농축산물 적극 애용을”

경기도, 도내 대기업 농축산물 이용 촉진 MOU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 15일 한미FTA가 발효됨에 따라 각 지역별로 축산농가들이 궐기대회를 갖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한미 FTA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관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이용 권장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미 FTA발효에 따른 도내 대기업 경기도 농축산물 이용 촉진 MOU<사진>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에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기아자동자, 하이닉스반도체, 현재자동자그룹연구개발본부, 르노삼성자동차중앙연구소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7개 기업은 앞으로 사내식당에서 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식자재로 우선 이용하며 사내서는 도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상설판매장 설치 및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한미FTA 발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산업 분야의 농축산인들과 기업체가 상생협력을 통해 경기도 농축산물의 우선 구매 및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
경기도는 이 밖에도 사내식당을 운영하는 삼성에버랜드, 아워 홈, 현대 그린푸드 등 외식업체와도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식업체는 경기도, 기업체, 외식업체, 생산자 단체 등과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수입산 냉동 쇠고기를 국내산 육우로 대체하는 등 구제적인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우리 농축산물 애호와 믿음, 안전성, 맛 등 복합적 농업비즈니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젠 농축산업도 경영이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어가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게 핵심이다. 그래서 경기도는 여러 도내 농업단체들과 여러 도내 기업 대표자 분들을 모신 것이다. 함께 FTA 등 관련한 대응을 세우고 활로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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