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희소식’
기존사료 대비 500원 저렴
효율적 농장 운영에 도움
C등급 출현율 개선
육량증대 위한 에너지 공급
등심단면적 극대화 효과
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이 C등급을 확실히 줄여주는 신 개념 육우사료인 참목원 육우 시리즈<사진>를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그동안 알파콘 사료로 육우농가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 온 서울축협 사료사업본부(본부장 이인혁)는 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참목원 육우사료 시리즈를 개발, 판매함으로써 육우사육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축협이 내놓은 참목원육우 시리즈는 참목원 육성 팰렛과 후레이크, 참목원 큰소 팰렛과 후레이크, 참목원 마무리 등 5종류이다.
가격은 기존 사료에 비해 포당(25kg기준) 500원이 싼 가격에 공급한다. 팰렛은 후레이크에 비해 1천원이 저렴하다. 육우 사육 농가들의 사료비 절감을 위한 최적의 사료라는 것이다. 서울축협은 올 들어와 안성지역 6개 농장에서 시험사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 판매를 들어갔다.
서울축협에 따르면 변화된 축산물 도체등급 판정기준(소 C등급 판정기준 강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서울축협의 참목원 육우브랜드 전용사료 부재를 해소할 수 있으며, 친환경축산물 생산에 따른 무 항생제 사료를 강화해 육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시장에서 참목원 육우사료 시리즈로 육우의 품질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참목원 육우 시리즈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목원 육우 시리즈는 육량증대를 위한 단백질, 에너지를 공급하고 육성기 과비방지 및 등심단면적을 극대화하여 C등급 출현율을 개선할 수 있다.
또 비육 마무리 지방산 구성비율 조절 공급 및 에너지 공급을 대폭 강화하고 근내 지방도 향상을 위한 특수 비타민 이론을 접목, 마블링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옥수수 후레이크 알파화도 2배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증체 및 소화율을 개선했으며, 펠렛 가공품질 향상으로 사료허실 방지와 기호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서울축협 사료사업본부는 후레이크 옥수수의 소화율을 개선시키고 분변내 미소화 옥수수를 감소 시키기위해 최신 밀폐형 고압챔버 후레이크 생산설비를 도입해 알파화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후레이크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서울축협은 참목원 육우 전용 TMR ‘참목원 믹스’도 출시했다. 참목원 믹스는 TMR과 농후사료의 중간 단계의 사료로서 육성기 반추위 발달과 등심단면적 극대화를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인혁 본부장은 “서울축협은 조합의 육우브랜드인 참목원 육우를 더욱 활성화시키며 일반 육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참목원 육우시리즈를 개발했다며 항상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서울축협 사료본부가 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