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부녀회 조직인 한우리회(회장 박성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 16회 사랑나눔! 행복나들이’이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사랑나눔 행복나들이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나들이를 계기로 장애인 식구들에게 사회 체험기회를 주고 한우리회원들은 1일 엄마역할을 수행하며 행사후에도 지속적 나눔행사를 실천코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FMD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적성 어유지 동산, 광탄 겨자씨, 문산 주보라의 집, 광탄 주람동산, 금촌 주간장애인보호센터, 교하 자운학교, 연천 가람(햇살)마당 등 총 7개 시설의 장애인 110명과 한우리회원 120명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애인들은 나들이 행사로 놀이공원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원 봉사자가 점심 도식락 및 간식을 준비해 식사를 도와주며 놀이공원에서 가족 소풍 분위기를 느끼도록 1일 엄마 역할을 수행했다. 파주연천축협 한우리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봄나들이 행사를 통해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박성여 회장은 “매년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함께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나눔의 실천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하고 있다. 항상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축협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