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자급률 높여 울주 한우의 경쟁력을 높인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지난 5일 두동면 봉계시장에서 지역 한우사육 농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군수실을 열었다.
신장렬 울주군수는 “축산농가의 경우 사료비에 대한 부담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료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년부터는 조사료 자급률 100%를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조사료 자급률 향상은 단순히 사료 값만 절감하는 것이 아니라 청정사료 이용에 따른 한우 품질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봉계불고기축제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지역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농가들은 최근 미국 광우병 발생 및 한미FTA, 한중FTA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