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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저감사료 한우에 급여 시험계획

축산과학원, 소 사료원료 메탄발생 예측지수 측정시스템 개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11일 소의 반추위에서 발생되는 메탄올을 현재보다 적게 발생하는 사료를 개발하기 위해 소의 사료로 이용되는 원료들의 메탄 발생 예측지수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반추위액이 들어있는 배양병에서 3종의 에너지 사료와 6종의 단백질 박류사료, 6종의 조사료를 24시간 동안 발효시키면서 발생되는 메탄량을 반복해서 측정해 본 결과, 에너지 사료의 메탄 발생량이 가장 높았으며, 단백질 사료, 조사료가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수입하는 사료의 메탄발생 지수를 사료회사 실험실에서 신속,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메탄발생 지수를 근적외분광분석기(NIR)로 신속 정확하게 추정하는 시스템을 CJ 제일제당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메탄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그린사료를 개발해 한우에게 급여하는 시험을 할 계획이다. 
그린사료 개발이 성공하면 평균 메탄전변율(소가 먹은 에너지 중 메탄으로 배출되는 양) 1~2%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김재환 과장은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그린사료를 개발해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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