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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축시장 분위기 ‘심상치 않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역시장 마다 무더기 유찰 속출

 암수·연령 관계없이 가격 불안정

 순천에 최저가 30만원 암소도 나와

“어려움 반증” 농가 불안감 증폭 


소 산지가격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가격이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전국의 가축시장 한우거래 동향을 보면, 무더기 유찰사태가 속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천용궁의 경우 6~7개월령 수송아지가 275두 출하된 가운데 90두만 거래됐다. 같은 날 홍천의 경우도 암송아지는 37마리 중 15마리만, 수송아지는 104마리 중 65마리만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유찰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는 가격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대규모 유찰 자체가 한우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 가축시장을 찾은 여수의 강도용씨는 “유찰에 유찰을 거듭하면서 가격이 형편없이 떨어졌다. 농가들의 불안감이 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며, 한우농가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순천가축시장에는 최저가격인 30만원으로 책정된 암소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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