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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사료작물 종자 확보 서둘러야”

농진청, 중북부 지역 추위 강한 ‘코윈어리’ 추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22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과 같은 월동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아직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경우 공급업체를 통해 종자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구촌의 기상 악화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는 지금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월동 사료작물 재배로 양질의 조사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ha당 40kg정도의 양을 9월 하순(중부)에서 10월 상순(남부)에 파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청보리와 호밀은 ha당 200kg의 양을 10월 중순까지 파종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종자량이 제한적인 만큼 지금까지 사료작물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하루 빨리 종자 공급업체에 문의해 종자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의 숙기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모작 작부체계에서는 조생종을 심어야 5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어 안정적인 모내기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후작물 파종에 여유가 있다면 수량과 사료가치가 높은 만생종이 권장된다.
또한 중북부지방은 추위에 강한 ‘코윈어리’가 추천되며 이모작 여부 등 재배형태에 따라 종자를 구입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서성 박사는 “알맞은 초종 선택, 적기 파종, 적량 파종, 진압, 배수로 정비, 내년 봄 요소비료 사용 등에 신경써서 월동 사료작물을 재배해야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높여 국제 곡물가에도 흔들림 없이 축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가을 볏짚 수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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