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아태지역 식량비료기술센터(FFTC/ASPAC, 대만소재)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생산성을 위한 물 관리기술’에 관한 정보,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과 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는 아태지역 소농에 대한 선진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지난 1972년부터 격년으로 농업기술 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었으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 환경에서 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가 그동안 꾸준히 강조해온 지속가능한 식량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농업이 발달한 아시아 지역 8개 나라 13명의 연사를 초청해 각 나라별 물 관리체계에 대한 경험 및 지식 교환과 식량안보를 위한 작물생산체계 물 관리 기술혁신, 정책 및 제도적 전략에 관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아시아의 논벼와 밭작물 생산지역에 알맞은 물 관리 기술과 전략 제시, 기술보급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물 관리 현황, 기술, 제도 및 정책 등을 토의했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서세정 과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각국의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