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판매인증점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우판매인증점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김남배 한우협회장, 윤영탁 (주)금천 부사장 및 인증점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한우판매인증점협의회는 한우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온 한우인증제 사업이 지난 6월부로 공식 종료되면서 그간 인증제에 가입한 업주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단체를 결성, 한우인증점협의회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인증점협의회의 초대회장으로는 지동현씨(강원 홍천 늘푸름 임꺽정대표·사진), 수석부회장으로는 은민기씨(전남 광양 매실한우) 등이 선임됐다.
올해 인증점협의회는 기존 175개 인증제 가입업소들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할 방침이다.
지동현 초대회장은 “한우판매인증점은 한우를 대표메뉴로 소비자들과 만나는 최일선에 있다. 생산농가들이 정성들여 사육한 한우를 제대로 파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오늘 인증점 협의회의 창립은 그런 정직한 사람들의 모임이며, 앞으로 우리 한우가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