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협회의 제3대 회장에 석희진 전 축산물HACCP 기준원장이 선출됐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정종극 현 회장의 임기가 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30일 서울 가락동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선출에 나선 결과 석희진 전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종극 현 회장은 주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2년간의 공식임기를 시작하게 될 석희진 3대 회장은 “축산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축산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방향으로 제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축산 및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 협회 위상을 높이는 한편 자구능력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